아이들 둘과 보헤미안에 도착했을때부터 아이들은 이미 강아지(이름;초코)에

마음을 다 뺐겼어요 초코을 얼마나 이뻐하던지 ..강아지 사달라고할까봐 조마

조마했답니다^^ 초코는 우리아이들때문에 지쳐보였어요(ㅋㅋㅋㅋ...)

펜션에 들어선 순간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주인장에 손길이 느껴졌구요

바이올렛방에 놓여있던 소품하나하나까지도 주인장에 손님맞을 준비하는

마음이 그대로 전해졌어요 운치있던 자연그대로이던 식탁, 분위기있던 전등

깨끗한 이불, 부엌살림들도 날치기가 아닌 정말 하나하나 신경많이 쓰셨더군요

참, 바베큐먹을때 주인장이 장작불에 구워주시던 속이 노오란호박고구마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또 먹고싶당~)

저희가족은 주말을 이용해서 펜션을 많이 찾아다니고 애용하고 있는데

"최고"라는 높은 점수를 주고싶은 펜션이였습니다

베란다창문열어 놓고 커피한잔하면서 눈내리던걸 바라보면서

남편과 이런저런 이야기했던 것도 좋은 추억이였습니다

손님을 이렇게 따듯하게 맞아주는 집이라면 당근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