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축년 새해 첫 날 비록 홈페이지 방문이지만
다시 들르니 기분이 좋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12월 둘째 주 주말에 형제들과 함께 보헤미안 민들레 방에 묵었던
지환이 이모 입니다. 사장님 내외 분께서 계속 귀엽다고 말씀 하시던 사내 녀석
기억하시죠?ㅎㅎ

펜션 입구에서 부터 운영하시는 분들의 남다른 손길과 정성이 느껴져서
비록 1박 2일 동안의 짧은 숙박이었지만 있는 내내 마음이 편했습니다.

남다른 미적 감각과 무엇보다 깔끔한 환경이 마음에 들었어요.

겨울 여행이라 실내에서만 있게 되어 아쉬움이 남아 다음에는
좀 더 따뜻한 계절에 가고 싶은 욕심이 생겼어요.

다녀온 후 바쁜 연말을 보내느라 안부 인사가 늦어졌네요.
그동안 잊고 있다가 며칠 전에 태어난 조카를 보면서 문득 생각이 나서
시간을 내서 들렀어요.
그 여행에 같이 가기로 했다가 출산 예정일이 앞당겨질지 모른다는
말에 함께 하지 못했던 오빠 내외가 26일에 건강한 아들을 낳았어요.

엄마, 아빠 여행도 못 가게 했던 녀석이라 어떤 녀석일까 궁금했는데
아주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가족의 새 일원이 되었네요.

혹시 다음에 강화도로 여행을 가게되면 그곳에 또 가고 싶어요.

그동안 보헤미안 식구들 모두 건강하시고, 기축년에도 대박 나시길 바랄게요^^